‘배달 음식’을 주문하듯,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유종과 주유량, 주유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인근 조합사가 직접 찾아가 주유하는 ‘찾아 가는 주유 서비스’(배달 주유)를 준비하는 조합인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이 총상금 1억원의 대한민국 웃음찾기 프로젝트 ‘제 1회 시니어와 함께 하는 돌아온 알까기’ 대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이하 조합)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 협력한 이번 행사는 전국 만 55세 이상 국민(2024년 현재 1969년생까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바둑판 위에서 바둑알을 튕겨 상대방 돌을 모두 바둑판 바깥으로 몰아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참가자가 선수 3,176명 포함 관객까지 5,200명 넘는 호응 속에 진행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선수 290명, 관객 200여명 △광주 선수 310명, 관객 180여명 △울산 선수 450명, 관객 250여명 △창원 선수 400명, 관객 200여명 △경산 선수 480명, 관객 200여명 △구미 선수 430명, 관객 150명 △부산 선수 400명, 관객 210여명 △포항 선수 400명, 관객 1000여명 △서울 선수 16명, 관객 250여명 등이다.
왕중왕 결승전 최종 우승자는 조합원리그의 경우 부산대지국 일반조합원 박재수(남, 58년생, 66세)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조합 이승원 회장은 “이번 돌아온 알까기 행사가 조합원 및 일반인 시니어분들께도 큰 웃음과 희망 그리고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금번 알까기 행사를 통해서 모아진 에너지를 앞으로 시작될 이비티에스의 배달주유 사업과 노인전원요양마을사업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경영위기에 처한 주유소의 정상화를 돕고 장년, 노년층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로 몰리는 지방에 ‘함께 사는 마을공동체’(노인 요양마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재생 사업도 추진 중이다.
출처: 스포츠경향 손재철 기자